저는 오랫동안 재무관련 업무를 해온관계로 기능,기술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었는데 4년전 우연한 기회에 전기산업기사에 도전하여 2년만에 자격을 취득하였었으며 그 이후로도 재무관련업무를 하는관계로 공부했던 전기관련지식을 모두 잊어버려서 복기하는 차원과 내손으로 무엇인가 할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기기능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1차필기는 6개년치 기출문제를 하루에 10시간씩 공부하여 30일만에 합격하였으며 2차실기는 2017년도에 방문했었던 한국전기학원(현 한국전기기술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손재주가 없었던 저는 같이 수강하는 다른분들보다 제일늦게 작업이 끝났습니다.

제어회로에서 항상 2시간이 넘었으며 너무 늦게 끝내다보니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오유진원장님께서 빨리하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고 천천히하되 정확하게 반복연습하면 시간이 줄어들것이라고 하여 주변을 신경쓰지않고 내페이스대로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수강생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분들이 어떻게 하면서 시간을 줄이고 있는지 또한 유튜브를 보면서 내가 참고할 사항은 없는지를 연구하였으며,반복연습만이 시간을 줄일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하고 기구를 구입하여 집에서도 제어회로를 연습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2시간이나 소요되던 것이 어느순간 1시간 30분대로 들어오기 시작하였으며 배관작업까지 3시간 40분대까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배관작업에서도 계속되는 실수로 원장님으로부터 지적을 받고 합격이라는 말을 거의 듣지를 못하여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지적이 오히려 저에게는 더 도움이 되었으며 연습할때마다 틀렸던 부분들을 한번더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2차시험 1주일을 앞두고는 연습은 실전같이 해야된다는 생각으로 주어진 조건을 시험장의 조건을 만들어 연습하였으며 각 단계별로 시간을 체크하여 총소유시간이 3시간 45분에서 50분으로 로스타임까지 계산해서 4시간이면 끝낼수 있을것으로 계산하여 내페이스대로만 한다면 합격선에 들수 있을거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험당일 시험장에서 실전은 연습같이 라고 되뇌이며 타임워치를 이용하여 시간을 체크하며 주위에 휘들리지 않고 내페이스대로 작업을 하였으며, 모든작업을 종료하고 타임워치를 스톱하니 3시간 37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에 실수를 했던 모든부분을 2번 3번 점검하였으며,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제어회로 처음부터 밸테스트를 시행하여 전체적으로 점검을하여 합격할수 있다는 확신이 든후에 시험장을 나왔습니다.

오유진원장님의 지적과 많은 실수를 경험해야 오류를 줄일수 있다는 격려로 합격의 기쁨을 누릴수 있도록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